지난해 불의의 사건으로 전 처를 잃은 그룹 쿨의 김성수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1일 한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이상훈이 아들 재롱잔치에 참석해 김성수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수는 딸 혜빈 양의 재롱잔치를 보기 위해 어린이집을 찾았고 이상훈과 우연히 마주쳐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상훈은 “김성수 씨가 평소에 농담도 많이 하고 장난기도 많고 짓궂은 면도 있다. 하지만 딸한테는 정말 자상한 아빠”라며 ‘딸 바보’라고 지칭했습니다.
앞서 김성수는 한 방송에서 “사기와 사업실패로 현재 빚을 많이 진 상태”라면서도 “열심히 돈을 모아 딸과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장만 하는 것이 꿈이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성수의 전 부인 강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제갈 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