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에서 한승연이 맡은 역할은 ‘숙빈 최씨’. 천한 무수리 신분에서 빈을 거쳐 아들을 왕(영조)까지 만든 인물로, 유아인을 놓고 김태희와 맞대결을 펼치는 캐릭터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한승연이 연기 도전을 꿈꿔오다 진지한 마음가짐과 신중한 검토 끝에 ‘장옥정’ 출연을 결정했다. 그간 카메오나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첫 정극 도전을 사극으로 결정한 만큼 남다른 각오로 철저히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장옥정’은 정치적 인물 장희빈이 아닌, 장옥정이 조선시대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였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여인으로서의 삶과 꿈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야왕’ 후속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