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오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제작발표회에서 김범의 팬들이 그를 응원하기 위해 스타미 쌀화환 200kg을 보냈왔다.
특히 이들이 보낸 화환에는 ‘희선이가 구박하면 우리가 갚아주마’ ‘왜죠? 왜 내 남자가 아닌거죠? 하지만 우린 니여자’ 라는 재치 있는 문구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팬들이 보낸 쌀화환 200kg는 결식아동 1660여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배우 김범이 지정한 나눔쌀은행으로 적립돼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쌀은행은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주식인 쌀을 취약·소외계층이 직접 신청하거나 독거노인·결식아동을 잘 아는 봉사자나 단체가 대리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쌀을 무상지급하거나 빌려줌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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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