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폭스는 10대, 20대 남녀 총 354명을 대상으로 '연예계•재계•정계, 업계별 최강 동안 유명인은 누구?’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나라, 이부진, 나경원이 각각 97명(27%), 121명(34%) 103명(29%)에게 선택 받아 1위로 뽑혔다.
우선 대표적인 동안 스타인 장나라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학교2013’에서 학생들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 외모의 열혈 기간제 교사를 연기하며 다시 한 번 방부제 미모를 입증했다. 장나라에 이은 동안 스타 2위는 2012년 최고의 대세남으로 떠오른 송중기(28%)가, 3위는 또다른 대표 동안 스타이자 드라마 현재 ‘7급 공무원’에 출연중인 최강희(18%)가 차지했다. 이밖에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문근영(15%), 군 생활 중인 훈남 배우 이제훈(11%)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재계에서는 최강 동안 유명인으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위로 꼽혔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사장은 또렷한 이목구비를 빛내주는 피부와 함께 뛰어난 패션 센스를 보이며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새로운 동안으로 떠올랐다. 이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인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27%),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고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 유엔아이 전무(17%)가 2, 3위로 나타났다. 남성 기업인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1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9%)은 각각 4, 5위로 뒤를 이었다.
정계에서는 나경원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97명(27%)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정봉주 전 국회의원(22%), 3위는 문재인 전 대통령 후보(18%)가 지목됐으며, 박근혜 당선인과 안철수 전 대통령 후보가 각각 16%, 15%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4, 5위를 차지했다.
동안의 필수 요소로는 '하얗고 깨끗한 피부'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3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헤어 스타일(26%), 패션(22%), 메이크업(20%), 기타(1%) 순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