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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를린’은 전날 하루 동안 751개 상영관으로 27만835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41만559명이다.
29일 전야상영만으로 13만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던 ‘베를린’은 공식 개봉되자마자 관객 몰이를 시작했다.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다.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이 힘을 실었다.
23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던 ‘7번방의 선물’은 ‘베를린’에 밀려 2위로 내려왔다. 하루 동안 702개 상영관에서 25만6893명(누적관객 259만4511명)이 봤다.
‘박수건달’, ‘뽀로로 극장판 슈퍼 썰매 대모험’, ‘레미제라블’ 등이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