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전우치’는 13.9%(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보다 0.5%P 상승했지만 동 시간대 1위 자리는 지키지 못했다.
경쟁작 MBC ‘7급 공무원’이 15.9%의 시청률을 기록,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 현재 KBS ‘1박2일’에서 막역한 형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의 치열한 경쟁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된 ‘전우치’에서는 전우치(차태현)가 강림(이희준)에게 위장신분을 들킬 위기에 처했다.
반면 ‘7급 공무원’은 국정원에 입성하게 된 신입요원들의 격이 다른 수업들이 시작하면서 서원(최강희)과 길로(주원)의 멜로라인이 서서히 시작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풍수’는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