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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은 용산 참사를 모티프로 하는 '소수의견'에서 불의를 참지 못하는 열혈 기자를 맡게 됐다.
국선변호사가 된 주인공이 재개발 시위 현장에서 경찰을 죽인 박재호씨를 변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법정영화다.
윤계상과 이경영, 장광 등도 함께 할 예정이다. 출연 배우 등에 대한 조율을 마무리 한 뒤 3월 중순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용산 참사는 2009년 1월 서울 용산 남일당 건물 옥상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세입자와 전국철거민연합회 회원들, 경찰, 용역 직원들 간 충돌로 발생한 화재 탓에 철거민 5명, 경찰특공대 1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