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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2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관객수는 1억9489만명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1.9% 상승한 수치다.
전국 주민등록인구수(5094만명)를 기준으로 따지면 국민 1인당 연평균 관람 횟수는 3.83회다. 2000년대 들어 최대치다.
한국영화 총관객수는 1억461만명이었고, 한국영화 점유율은 58.8%를 차지했다.
한편 영진위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영화의 평균 투자수익률은 13%로 집계됐다. 2005년 이후 최고 수익률이다.
영진위는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마이너스 40%대 투자 수익률을 기록했고, 2011년까지 마이너스 수익률을 지속해 온 한국영화산업에서 13% 수익률은 기대보다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