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승연을 상대로 투약 여부와 경위 등을 캐물었고, 이승연은 프로포폴 투약사실은 인정했지만 척추골절 치료와 피부관리 시술 이외에 불법적인 투약을 한 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연 측은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3년 촬영 중 심각한 척추골절 부상을 입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의사 입회 하에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며 “단 한 번도 치료 목적 이외에 불법적인 프로포폴 투약은 없었다”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3일 배우 장미인애를 같은 혐의로 소환조사했고, 조만간 또 다른 여자연예인 1~2명을 더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