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혜는 27일 오전 9시 30분께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현재 관계자들의 축하 전화를 받느라 분주하다.
정다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엄마가 됐어요 엉엉 ㅠㅠ"이라며 "90시간 가잔통과 진진통을 겪으며 입원 70시간 만에 건강한 아들을 낳았습니다. 우선 남편에게 가장 감사하구~ 무통주사 없이 긴 진통을 견딜수 있게 도와주신 손희정 조산사님, 둘라 이진미님 감사해요~!! 아드레 날린 대 폭발!!”이라는 글을 직접 남기기도 했다.
이어 “탯줄을 몸에 두줄,목에 한줄 감고, 양수가 없어 일찍 입원하게 하고, 엄마를 너무 힘들게 한 내 아들. 발차기로 인사드려요”라며 갓 태어난 아들의 사진도 공개했다.
정다혜는 지난 2011년 10살 연상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초 출산 예정일은 19일이었는데 일주일 늦어졌다.
특히 정다혜는 만삭 상태에서도 tvN ‘막돼먹은 영애씨11’에 끝까지 출연하며 투혼을 펼쳐 박수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