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아마존 편’에서 콩가 개미에게 물려 가려움증으로 고통을 겪었다. 김병만의 몸에 난 두드러기는 순식간 온몸으로 퍼져 촬영이 순조로롭게 이뤄지지 않았다.
김병만은 어떻게든 참고 견뎌내며 촬영을 마무리하려 했지만 고통에 견디지 못해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독충으로 인해 쓰러진 김병만은 정글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를 여실히 보여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김병만은 “좋은 모습들, 생존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나도 저기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해야 하는데”라며 “그냥 있어도 힘든 상황인데 엎친데 덮치니 마음이 너무 괴롭고 무겁다. 그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나한테는 그게 최선이었다”고 안타까운
이어 김병만은 치료를 받으며 “엄청 아프다. 괜찮은가 싶어서 참고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고 말해 정글 생활의 어려움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정맥주사로 수액과 에피네프린을 맞은 김병만이 다음날 거뜬히 쾌차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걱정을 내려놓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