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강간치상 혐의로 체포된 일본 배우 시노타니 히지리가 법원으로부터 7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일본 현지 매체들은 지난해 10대 여성을 성폭행해 소속사로부터 해고를 당한 히지리에 대한 판결이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히지리는 지난해 8월 도쿄에서 10대 후반 여성을 가까운 건물 안으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해 피해자에게 전치 1주의 부상을 입혔습니다.
또 그는 현장을 떠나면서 피해 여성에게 "사귀고 싶으니 연락을 달라"며 연락처와 이름을 남기는 대담함 까지 보였습니
결국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된 히지리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이성을 잃어 잘못을 저질렀다"고 시인했고, 최근 도쿄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7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시노타니 히지리는 지난 2007년 패션지 '카와이' 전속 모델로 데뷔, 이후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사진=시노타니 히지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