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길은 25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무대에 모든 것을 쏟겠다. 하지만 앞으로의 진로 및 방향성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며 담담하게 생각을 밝혔다.
오병길은 “아무래도 기존 오디션 출신들이 가수로서 자리를 잡는데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우승도 중요하지만 우승 이후의 가수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을 할 때가 된 것 같다. 부담감도 있지만, 자신의 색깔을 잘 보여준다면 가수로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솔직한 심정을 말했다.
방송에서의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다른 멘토가 누구냐는 MC의 질문에 오병길은 “김연우 멘토님이다. 솔직히 첫 이미지는 차갑지 않은가. 하지만 방송 이외에도 사적으로 만나 밥을 사주시면서 음악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으신다. 삼촌 같은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며 김연우에 대한 첫인상과 현재 지니고 있는 생각을 전했다.
이날 무대에 서는 박수진, 양성애, 여일밴드(이상 10대 그룹)와 성현주, 신미애, 이형은(이상 20대 초반 여자 그룹), 나경원, 장원석, 한동근(이상 20대 초반 남자 그룹), 남주희, 오병길,
한편, ‘위대한 탄생 시즌3’는 오늘(25일) 첫 생방송 무대에 돌입, 100% 문자투표로 다음 무대 진출자를 가린다. 25일 밤 9시 55분 방송.
[고양(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