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 시트콤 '패밀리'(닥치고 패밀리) 112화에서 열희봉(박희본)은 자신의 스타일, 작은 행동에도 놀릴 거리를 찾아 놀리는 남자친구 차지호(심지호) 때문에 약이 오른다.
희봉도 지호를 놀려보려고 하지만 지호에게서는 놀릴 거리를 찾기 어렵고, 거기다 지호는 희봉의 놀림에도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한수 위인 지호 때문에 희봉은 더욱 약이 오른다.
한편, 누나 희봉과 막내 열막봉(김단율) 사이에서 둘째 열우봉(최우식)은 불만이 많다. 희봉은 누나니까 양보하라고 하고, 막봉은 동생이니까 양보해야한다고 하는 아빠 열석환(안석환) 때문에 우봉은 마음이 상한다. 호빵으로 시작된 작은 서운함이 쌓인 우봉의 반항이 시작 된다.
공개된 현장 사진 속 희봉과 우봉 남매는 입을 내밀고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입을 내민 귀여운 표정이 닮아 있는 두 남매의 이야기가 담긴 25일의 에피소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