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김정태는 극 중 여주인공 최보나(이시영)의 옛 남자친구 우성철을 연기했다. 안정된 미래를 위해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 최보나를 미련 없이 버리는, 비정한 인물이다. 물론 김정태 특유의 유머러스함도 전할 예정이다.
김정태는 "이원석 감독님은 굉장히 디테일에 강하다. 한번만 봐도 모든 것을 흡수할 수 있을 만큼 정돈된 웰메이드 시나리오"라며 "사랑에 대한 또 다른 면을 아주 재미있고 발랄하게 그린 영화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월14일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