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23일 배우 장미인애를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소환 조사한데 이어 이번 주 내로 이승연 소환조 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백녀’ 측은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전혀 모르고 있던 사실”이라며 “위법행위가 명확히 드러나기 전까지는 프로그램 송출이나 녹화에 대한 변동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매주 목요일 2주 분량의 녹화가 진행되는 ‘이백녀’는 이번 주(24일) 녹화 일정이 없으며 현재까지는 27일 방송분까지 정상적으로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연 역시 내주 분 녹화 참여에 대한 특별한 변동사항을 제작진에게 전달한 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강남 일대 성형외과 등을 대상으로 프로포폴 오·남용 실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장미인애와 이승연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맞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2~3개 병원에서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