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원더걸스 선예의 결혼에 대해 언급하며 “정말 복 받은 거다. 결혼을 하는 게 정말 힘든거다”며 “나도 데뷔 초에는 결혼은 최대한 빨리 하고 싶다며 한 스물 일곱 여덟 때는 결혼을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얼토당토 한 말이 됐다”고 웃었다.
김재중은 “난 내 앞길 잡기도 힘든 상황인데, 연예도 하고 결혼도 하는 선예는 정말 사람으로서 복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선예는 우연치 않게 김재중의 생일인 1월 26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대해 “내 생일이 선예 결혼 기념일이냐. 아, 내 생일 묻히게 생겼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연애조차 하기 힘든 상황에 대한 고충을 토로 하며 “‘나만의 위로’는 순수하게 경험담이다. 그녀를 위해 커플링 까지 준비했는데, 그 사람은 그 반지를 보지도 못한 채 떠났다. 결국 그 연애는 성공을 못했던 거다. 아마도 그녀는 내가 반지를 준비했던 것 조차도 모를 거다”고 털어놨다. 김재중은 “매니저가 내가 소개시켜 준 여성분과 3월에 결혼을 한다. 그 날 스케줄 잡을거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웃어 자리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