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23일 서울 용산경찰서 측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송선미의 전 소속사 대표 김 모 씨가 지난해 7월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송선미가 자신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경찰에 고소, 이에 불구속 입건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송선미는 지난 7월 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전 소속사에 관해 묻는 질문에 “길을 가다 미친개가 짖는다고 반응을 해야할까, 안 해야할까”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어 송선미는 “아무 잘못을 안 했는데도 계속 그런 일이 생기니까 하나하나 따질 수도 없다”며 “답을 하면 했다고 소송을 걸고 ‘그게 아니다’고 해명하면 또 소송을 거니 표현할 길이 없다”고 토로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속사 대표와 잘 해결하길”, “송선미씨 힘내세요”, “송선미도 오죽 했으면”, “지나친 소송은 자제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해당 소속사 대표 김 씨는 지난해 9월에도 같은 이유로 민사 소송을 제기해 정신적 손해배상금 300만 원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