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KBS1 ‘산 넘어 남촌에는2’에서 함께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창숙과 송기윤이 출연했다.
MC 황수경은 김창숙에게 “여섯 살 때부터 발레를 하셨다고 들었다”며 운을 뗐고, 이에 김창숙은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창숙은 “외할아버지께서 완도에서 김 수출 사업을 해서 집안이 조금 부유했다”며 “그래서 세 살부터 무용도 하고 발레도 했다. 그래서 대학도 무용과에 들어갔다”며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김창숙은 10년 간 세 번의 부부 역할로 인연을 맺은 송기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창숙은 “나보다 송기윤이 연하다. 그런데 말 안 하면 잘 모른다. 연하로 안 보이는 것 같다. 송기윤이 네 살 정도 어리다. 사실 예전에는 ‘산 넘어 남촌에는2’속 역할 같은 역할이 내게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 섭외가 들어와도 거절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우리나라 자연이 좋아지더라.”고 말했다.
이에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기윤이 김창숙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와 고기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