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행쇼’ 제작발표회에 주철환 PD, 배우 최민수, 방송인 박명수가 참석했다.
주 PD는 이날 “‘행쇼’의 연출 콘셉트는 제목에 함축돼 있다”며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민수와는 35년 전 학교 교실에서 인연을 맺었다. 동북고 국어선생으로 있었을 때 민수가 제자였다”며 “그때부터 형이라고 부르던 버르장머리 없는 제자가 있었는데 그게 최민수다”고 폭로(?)해 취재진을 웃게 했다.
주 PD는 박명수에 대해서는 “결혼식 주례를 봐준 인연이 있다”며 “주례 선생님, 국어 선생님으로 만난 이들과의 결합은 가정과 학교부터 행복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 되는 행복한 동행을 이루고 싶다. 최선을
한편 ‘행쇼’는 ‘행복하십쇼’ 또는 ‘행복한 쇼’의 줄임말로 매회 색다른 게스트와 함께 진행될 신개념 토크쇼다. 첫 회 게스트로는 ‘국민 엄마’ 김혜자와 ‘뮤지컬계의 대모’ 윤복희가 출연할 예정이다. 2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