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이웃집 꽃미남’ 에서 그동안 박신혜에게 한결같은 마음을 보였던 김지훈이 박신혜가 아닌 박수진과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진락(김지훈)은 도휘(박수진)와 함께 휴대폰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고, 그런 진락의 어깨에 얼굴을 기댄 도휘 역시 미소를 짓고 있다. 금방이라도 얼굴을 돌리면 닿을 듯한 초근접 다정모드 사진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더해지고 있다. ‘독미교’라고 해도 믿을만큼 진락은 그동안 독미(박신혜)를 ‘맑고 투명한 존재’로 칭송해왔다. 이런 진락이 독미가 아닌 도휘와 다정하게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적극적으로 들이대던 박수진한테 김지훈 넘어가나요” “진락이 그리는 웹툰처럼…짝사랑하다가 미친거 아닐까요” “네 사람의 러브라인 흥미진진” “오늘 밤도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스페인 産 천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엔리케 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