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는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소유진과 함께 출연해 “15살 연하와 만난다고 했을 때 집에서 완전 경사가 났다”며 “연예인이라는 말에 얼굴빛이 변하시긴 했지만 소유진을 만나보고는 마음에 들어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장모님께서는 딸이 혹시라도 돈 보고 결혼한다고 할까봐 반대하셨다”며 “장모님을 뵙자마자 ‘남들이 보기에는 큰 사업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나도 월급쟁이다’고 설명 드렸더니 얼굴이 밝아지셨다”고 덧붙였다.
소유진은 “어머니께서 ‘우리 딸이 정말 사람을 보고 좋아했구나.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셨다”며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30살 연상이시다. 나이차 많은 부모님이 행복하고 한 번도 싸운 적도 없으셔서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유진 부모님 나이차가 더 대박” “부모님처럼 행복하게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유진 남편 백종원 대표는 연매출 700억, 전세계 456개의 매장을 소유하고 있는 ‘요식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