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은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스티브 잡스에 대해 “인류의 재앙”이라고 언급했다.
박상원은 “너무 스마트한 삶이 싫다. 디지털에 가져다주는 편리함은 인정하지만 이는 현대인을 병들게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티브 잡스는 21세기 인류의 재앙을 가져다줬다고 생각한다”며 “가족관계의 단절, 인간의 감정에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어 병들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때문에 박상원은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이메일, 문자 서비스도 이용하지 않는다고. 박상원은 “문자 메시지도 하지 않고 이메일도 사용하지 않는다. 편지를 보내야 할 때는 꼭 우표 붙여서 편지를 보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원은 1995년 르완다 내전 중 구호활동을 갔을 당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위험천만한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