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충북 청원군 두모리에서의 두 번째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이종혁 부자는 침대방에 당첨됐다. 침대방에서 책 읽기 놀이를 하던 부자는 이른 아침부터의 여정에 금세 잠이 들고 말았다. 아들에게 책을 읽어주던 이종혁이 먼저 잠이 들자 준수 군은 끊임없이 책을 읽어달라 보채다 잠이 들었다.
이윽고 방 안을 가득 메운 소리는 바로 거대한 소리의 코골이. 매머드급 코골이 소리에 이종혁은 번쩍 눈을 떴다. 믿을 수 없게도 이는 7살 난 아들의 코골이 소리였던 것.
하지만 이종혁은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재차 잠을 청하며 달콤한 낮잠을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