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나라사랑 걷기대회 참석…징계 처분 후 첫 행사

가수 비가 징계를 받은 이후 처음으로 외부 행사에 참석한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18일 “19일 ‘1·21사태’ 45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나라사랑 걷기대회에 정지훈 상병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수방사 관계자는 “군인복무 규율 위반으로 7일간 근신 처분을 받았던 정지훈 상병이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며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안보행사에 참가해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정 상병을 비롯한 군인, 군인 가족, 서울시민 등이 참가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지난 1968년 1월 21일 무장공비 31명이 침투했던 5㎞ 구간을 걷는다.
한편 비는 복무 중 김태희와 사적 만남으로 7일간의 근신 처분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