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 시트콤 '패밀리'(닥치고 패밀리) 106화에서 알(민찬기)은 차지호(심지호)가 물건을 옮기고 있자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지호는 힘이 세지 않다며 알을 무시한다.
알은 여자친구인 우지윤(박지윤)이 보는 앞에서 망신을 주는 지호 때문에 빈정상한다. 승부욕이 발동한 알은 틈만 나면 지호와 경쟁하며 이기려고 한다.
한편, 열혈엄마 우신혜(황신혜)는 감기에 걸리고 건강이 약해진 가족들 때문에 걱정을 한다. 그러다 건강에 좋다는 주변의 이야기에 아침식사로는 솔잎가루만 먹게 하고, 비타민과 각종 영양제를 챙기는 등 웰빙 식단에 대한 집착을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항상 웃는 얼굴인 알이 무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고, 코를 막고 무엇인가를 억지로 먹는 희봉-우봉(최우식)남매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미묘한 웃음을 띠고 있는 희봉-우봉 남매와 할머니 궁애자(남능미)의 모습도 담겨있어 그들이 어떤 코믹한 에피소드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