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과거 영상에 “창피하지만 나 쓰나미다”

배우 이종석이 3년 전 과거 사진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이종석은 지난 1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늘은 3년 전 뮤비가 올라왔다. 애들이 놀린다. 쪽팔려… 그렇지만 잊지 마라. 나 쓰나미다. 그리고 내 옆엔 박흥수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이종석은 KBS 2TV ‘학교 2013’에 극 중 절친으로 출연하는 김우빈 옆에서 브이자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남순이 이종석, 2NE1 뮤비 찌질남 시절’이란 제목으로 이종석의 과거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뮤직비디오 속 이종석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다 여자친구 산다라박에게 걸리는 바람둥이 역할을 맡았다.
특히 이종석은 ‘학교 2013’에서 경기도 일짱 ‘쓰나미’ 고남순 역을 맡아 과묵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과거 영상 속 ‘찌질남’ 시절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 것.
이종석의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거나 지금이나 귀여우니 창피해하지 말아요” “3년 전보다 지금은 싸움을 조금 더 잘하는 것 뿐 달라진 거 없잖아요” “학교 끝나면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