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밤 방송되는 MBN 신개념 노하우 대결쇼 ‘엄지의 제왕’에서는 지금까지경품으로 12억을 번 최길환씨가 출연, ‘경품 당첨되는 비법’을 공개해 사람들의 눈과 귀를 번쩍하게 만들었다.
비법 공개 전, VCR을 통해 경품으로 가득한 최씨의 집이 공개됐다. 김치 냉장고,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부터 400만원 상당의 명품 정장까지 최씨는 “이 집에서 나와 집사람만 빼면 모두 경품이다” 라고 말해 스튜디오 경악케 했다.
‘백전백승’ 최길환 고수는 “무심코 버리는 전단지 뒷면에서 이벤트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응모 사연은 최대한 절실함이 묻어나게 쓰라”고 비법을 전했다.
하지만 이런 비법 뒤에는 최씨의 노력과 정성이 있었다. 이벤트 담당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연을 쓰기 위해 항상 주변을 관찰, 기록하고 1등 사연을 오답노트처럼 숙지하는 최씨의 자세에 패널들은 “노력이 만들어 낸 진정한 고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최씨는 “잦은 당첨 때문에 방송국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다”고 고백 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 “방송국은 6개월마다 개편을 해 담당자가 바뀌므로 그때를 노려 다시 응모한다”고 말해 사람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보고만 있어도 대박 날 것 같은’ 고수의 경품 당첨 노하우는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