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청담동 앨리스’에서 최고급 브랜드 회장 ‘차승조’로 분한 박시후는 장띠엘샤의 캐릭터를 유니크한 스타일로 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유의 샤프한 차도남 이미지와 함께 귀여운 깨방정 캐릭터가 효과적으로 어우러져 젊은 회장의 모습을 새롭게 그려나가고 있는 것.
뿐만 아니다. 그의 패션 역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트라이프 패턴과 해골을 모티브로 한 시슬리맨의 캐릭터 니트를 착장해 유쾌하고 위트 있는 데일리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수트와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의 시슬리맨 코트를 매치해 냉철하면서도 지적인 오피스룩을 연출하는 패션 전략을 선보이고 있는 것. 방송 이후 제품 구매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
안경이나 팔찌, 시계 등의 액세서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거나 행거치프, 타이와 같은 클래식한 아이템도 트렌디하게 믹스매치해 매회 센스 넘치는 패션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기존에 근엄하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전형적인 ‘회장님 패션’에서 벗어나 고급스럽지만 위트 있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박시후의 회장 패션은 방송 직후 인기 검색어로 등장할 만큼 누리꾼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