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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수상소감을 전하며 "2001년 데뷔 후 처음 '골든디스크'에서 대상을 받았다. 내년에는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참석해 꼭 좋은 공연을 주겠다. 앞으로 더 멋진 공연과 노래를 선보이겠다. 여보 나 대상 받았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을 통해 수상소감을 지켜 본 후배들은 '강남스타일'에 맞춰 단체로 말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골든디스크'에서는 빅뱅이 '판타스틱 베이비'로, 지드래곤이 솔로 타이틀곡 '크레용'으로 음원 본상을 수상했으며 에픽하이는 '돈트 헤이트 미(Don't Hate Me)'로 베스트힙합상, 이하이는 데뷔곡 '1,2,3,4'로 신인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티아라, f(x), 미쓰에이, 시크릿, 허각, 케이윌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6일 오후 유튜브에서 조회 수 12억 건 돌파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지 186일만에 기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