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인형 외모 최강창민, 알고보니 상남자”(달빛프린스)

탁재훈이 재치 입담으로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새 예능프로그램 ‘달빛 프린스’ 제작보고회에서 “화요일 밤 예능과 유난히 인연이 깊은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탁재훈은 지난 15일 종영한 ‘승승장구’에서 공동 MC로 활약한 바 있다. 후속 프로그램인 ‘달빛프린스’까지 연이어 합류하게 된 것.
그는 “이번 '달빛 프린스'는 시청자와 스타가 함께 책을 읽고 기부를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첫 녹화 후 기분이 좋았다.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을 언급하며 "강호동은 예전부터 잘 알고 있는 훌륭한 방송인“이라며 “충분히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치켜세운 뒤 ‘용감한 형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막내 최강창민에 대해서는 “보기엔 예쁘장한 외모를 지니고 있어 내성적일 것 같고 무심할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상남자”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정재형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봬 잘 모르겠지만 인연이 있는 것 같다”며 “좋은 멤버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달빛 프린스’는 ‘승승장구’ 후속 프로그램으로 강호동, 정재형, 탁재훈, 용감한형제, 최강창민이 출연한다. 강호동의 KBS 복귀작이자 ‘안녕하세요’ 이예지 PD가 함께 호흡을 맞춘 KBS 야심작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2일 밤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