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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는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지난해 10월 암 투병 중 하늘로 떠나보낸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꺼내놓으며 부모님과 평소 함께 해야 할 일들을 소개했다.
김정화가 제안한 ‘엄마와 꼭 함께 할 일’은 엄마와 소소한 일상들 함께 하기, 엄마가 더 젊고 예쁠 때 사진 많이 찍기, 엄마에게 자신감을 심어드리기 등이다.
또 김정화는 “자랑스러운 엄마였고 감사한 엄마였다. 내 엄마가 돼줘서 감사했다. 보고싶다. 사랑한다”는 영상편지를 엄마께 보냈다.
김정화의 경험과 진심이 담긴 버킷 리스트에 출연진과 방청객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으며, 김정화의 눈물 섞인 영상 고백에 함께 눈물을 흘렸다.
방송 후 관련 게시판과 SNS에는 김정화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팠다는 글들과 함께 방송중 김정화가 제안한 부모님과 함께 할 일을 풀어쓴 “부모님과 사진을 많이 찍어두세요. 우리 곁을 떠나면 기억할 수 있는 건 사진 밖에 없으니까요. 부모님과 함께하는 추억들을 많이 만드세요. 추억 속 그 순간만은 영원할테니까요. 따뜻하게 손 한번 잡아드리세요.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더 이상 없다는 걸 느낄 땐 늦어요. - 김정화”라는 글이 리트윗되며 공감이 이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