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시즌1부터 3까지를 연출했던 김용범 PD와 하민숙 작가 등은 일반인 참여 댄스 서바이벌 ‘댄싱 9’을 제작한다.
김용범 PD는 “지금까지는 댄스라는 것이 음악의 부속물처럼 비춰졌으나, 춤이야말로 언어 경계가 없는 매력적인 소재이자 그 자체로 음악적 파워를 갖고 있는 독립적인 콘텐츠라고 생각해 가능성을 봤다. 이에 지난 1년간 지금의 댄싱 9 스탭들과 함께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기획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댄스를 소재로 한 서바이벌이 기본 콘셉트이며 여기에 스포츠 경쟁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구체적인 경쟁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와 인터넷을 통한 심사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댄싱 9’에는 총 상금 5억원이 걸렸으며 현대 무용, 댄스 스포츠, 재즈 댄스, 한국 무용, 스트릿 댄스, K-POP 댄스 등 장르 불문, 연령 불문, 국가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월 31일부터 5월 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