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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은 15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결혼 후 이탈리아로 떠나서 살게 됐는데 남편은 항상 운동 때문에 집을 비우고 혼자 지내다 보니 불안하고 도태되는 느낌이 들어 우울증이 생겼다”며 “벽을 보고 혼자 떠든 적도 있었다. 한국어를 잊어 버릴 까봐…”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결혼생활 모두를 통틀어 그 시절이 가장 힘들었다”며 지난 시간을 회상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2010년 2월 첫 방송 후 3년간 ‘착한 토크쇼’로 호평을 받아온 ‘김승우의 승승장구’는 안정환·이혜원 부부의 이야기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