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반 상우의 헤어는 각종 헤어샵 블로그에 단골메뉴로 자리잡았고, 박해진의 헤어팀이 속해 있는 F토탈샵은 때 아닌 남자 고객들로 붐볐다는 관계자들의 전언. 직접 박해진의 사진을 들고 찾아오는 고객들이 연일 부쩍늘고 있다며, 서영이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박해진이 선보이고있는 상우스타일도 의상도 역시 온라인상에서 연일 화제로 SNS, 블로그,카페 게시판 등에 박해진스타일(셔츠,니트,코트등)을 분석하고 제품의 브랜드를 문의하는 글을 매일 볼 수 있고, 신고 있는 신발과 백팩의 활용도까지도 이슈다.
극중 훈남의사로 나오는 박해진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제품들을 활용해 매치시키는 새로운 아이템의 활용법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우 역의 박해진은 평소 드라마에 대한 의상 스타일이나 헤어스타일에 직접 참가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디자인을 공부한 박해진은 이미 일본에서 쥬얼리 디자이너로 2년 넘게 활발히 활동을 해왔을 만큼 타고난 감각을 선보이고 있어, 극중 운동화, 팩백 등을 직접 고르는 센스를 발휘해왔다.
헤어스타일도 마찬가지로 역시 노력하는 배우답게 극중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깔끔하고 완벽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