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MC로 맹활약중인 이동욱이 ‘신년특집 2탄’을 통해 2012년에 이어 재치와 센스를 겸비한 입담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는 게스트로 유하나-이용규 부부가 출연했고, 야구단에서 활동하며 시구에도 참여하고 있는 MC 이동욱이 올해 FA가 된 이용규 선수에게 애정 어린 눈빛으로 ‘기아타이거즈에 남아주세요’라고 말하며 ‘열혈 야구팬’으로서 간절함을 드러냈다.
이에 게스트들이 웃으며 ‘FA대어에게 무슨 말이냐’라고 술렁이자, 이동욱은 ‘구단주님! 이용규 선수를 꼭 잡아주세요~’라고 말하며 구단에 남아줄 것을 재차 강조해 ‘야구 마니아’임을 인증하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굿~ 모든 기아 팬들의 심정을 대변해주네요’, ‘야구 마니아답게 2013년에도 롱런 하는 입담!’, ‘적절한 타이밍에 질문해주시는 센스동욱’, ‘이동욱씨와 함께 야구장가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년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강심장'에는 박신양, 김정태, 김정화, 김형범, 이용규 유하나 부부, 쥬얼리 예원, 정가은, B1A4 바로, 산들 등이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