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이웃집 꽃미남’ 3회에서 박수진은 본격적으로 허당기 가득한 악녀 차도휘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극중 차도휘는 고독미(박신혜 분)를 세상에 꽁꽁 숨어 살게 만든 트라우마를 안겨준 독미의 동창. 온라인 쇼핑몰 CEO답게 화려한 패션으로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지만 그 뒤에 숨겨진 얕은 지식은 가히 허당이라 할 만 하다.
이날 방송에서 도휘는 첫눈에 반한 오진락(김지훈 분)과 마주치기 위해 의도적으로 오션빌리지 근처를 얼쩡거렸다. 도휘는 일부러 구두 굽을 부러뜨린 후 중심을 잃은 척 진락의 품에 안기는 등 전형적인 작업녀의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화려한 패션으로도 숨겨지지 않은 백치미를 선보였다.
‘백치미 폭발한 박수진’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조망권에서 진짜 빵 터졌음” “박수진 귀엽네요” “‘이웃집 꽃미남’은 캐릭터들이 모두 너무 강함. 박수진 백치미 쩌네요” “저 리얼한 표정 어쩔꺼야” “막강 캐릭터 등장! 완전 기대”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