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net '비틀즈코드2'에 출연한 성규는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을 소개하며 “여자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불렀던 노래”라고 밝혔다.
성규는 “같은 스쿨밴드에 있었는데 그 친구는 건반을 쳤고 나는 노래를 불렀다”며 “처음에 봤을 때는 그런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아이를 바라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고 답했다. 첫사랑 여자친구와 갑작스럽게 헤어진 이유도 함께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로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던 것도 잠시 MC 탁재훈이 “그런데 데뷔 이후 너무 이상형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자 멘붕에 빠진 성규의 모습이 그려져 스튜디오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예고편에서 “현재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성규가 “인정한다”고 답했던 장면의 비밀이 밝혀져 여성팬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방송은 1월 14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