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토모 나라는 1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넬이라는 한국 밴드의 '슬립 어웨이'(Slip Away)라는 앨범을 듣고 있다. 흔히 말하는 K-팝 과는 다르게 U2 같은 울림이 있는 사운드이다”라며 “내가 좋아하는 음악장르와는 조금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좋다. 일본에서도 꽤 좋아할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고 적었다.
요시토모 나라는 전 세계 주요 현대 미술관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고, 현대 팝 아트를 거론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중 하나이다. 또한 한국에서 열린 개인전 때는 10만명의 관람 기록을 세울 정도로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넬은 얼마 전 7분이 넘는 런닝타임의 ‘믿어선 안될 말’의 라이브 버전을 공개하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홀딩 온투 그라비티(Holding onto Gravity)를 시작으로 한 ‘중력 3부작’ 음반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