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넝쿨당’ 보다 빠르다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소현경 극본, 유현기 연출)의 인기가 파죽지세다.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4일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는 4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2일 방송분(36.8%) 보다 5.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앞서 34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인 40.2% 보다도 2.1% 포인트 앞선 기록이다.
특히 이같은 기록은 방송 42회에서 시청률 40%를 찍은 전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보다 빠른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영(이보영)의 거짓말이 가족들에게 들통나고 말리는 우재(이상윤)을 뒤로하고 집을 나서는 장면이 전파를 타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13일 방송된 다른 주말극 시청률은 MBC ‘백년의 유산’이 15.5%(이하 닐슨코리아), SBS ‘청담동 앨리스’가 13.5%, KBS 1TV ‘대왕의 꿈’ 12.4%, SBS ‘내 사랑 나비부인’ 11.5%, MBC ‘아들녀석들’ 6.1% 순으로 집계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