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은 지난 11~13일 전국 600개 상영관으로 79만6788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02만9714명이다.
지난 9일 개봉한 ‘박수건달’은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잘 나가던 건달 광호(박신양)가 사고로 손금이 바뀌면서 낮에는 박수, 밤에는 건달로 2중 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무당으로 변신해 웃음을 주는 박신양 뿐만 아니라, 소재와 설정, 코믹 에피소드, 눈물 요소가 적재적소에 잘 들어가 대중의 기호를 충족시킨다.
‘타워’는 2위로 밀렸다. 같은 기간 484개 상영관에서 51만2589명(누적관객 445만4983명)이 봤다.
3위는 ‘레미제라블’(35만1264명·누적관객 482만5571명), 4위는 ‘라이프 오브 파이’(24만6807명·〃101만9908명), 5위는 ‘클라우드 아틀라스’(21만3590명·〃29만9656명)가 차지했다.
‘파이스토리: 악당상어 소탕작전’, ‘마이 리틀 히어로’, ‘반창꼬’ 등이 순위권에 꽂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