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작가 임성한 씨가 오는 5월 MBC 새 일일극으로 돌아온다.
11일 MBC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의 신작 ‘오로라 공주’(가제, 연출 김정호)가 현재 방송 중인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후속 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다.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오로라 공주’에 대해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이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당초 임성한 작가는 지난해 MBC에서 일일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남편 손문권 PD가 사망함에 따라 드라마 집필을 중단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1997년 MBC ‘베스트극장’에 극본 공모가 당선되며 드라마 작가로 등단했으며 이듬해 MBC 드라마 ‘보고 또 보고’가 대박을 터뜨리며 인기 작가 반열에 올랐다.
임 작가는 이후 ‘온달 왕자들’, ‘인어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마님’, ‘보석비빔밥’, ‘신기생뎐’ 등 다수의 작품이 대박 행진을 이으며 방송가의 스타 작가로 자리 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