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3년 만에 신곡 발표 `청앨` OST 참여

가수 이승환이 3년만에 신곡을 공개한다.
이승화은 11일 정오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OST 수록곡 '쏘리(Sorry)'를 공개한다. 이번 노래는 이승환이 2010년 5월 정규 10집 이후 발표한 첫 번째 신곡이다. 이 노래에서 이승환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쏘리(Sorry)’는 사랑에 상처받은 극중 박시후의 마음을 시적인 노랫말과 멜로디에 고스란히 옮겨놓았다. 또 요조의 피쳐링으로 문근영의 마음까지도 대변하며 이승환 특유의 드라마틱한 곡을 완성해냈다.
'쏘리' 도입부의 속삭이는 듯한 이승환의 음색이 매력적이며 마지막 '나 같은 게 무슨 사랑..'이란 한숨 같은 구절은 곡을 듣는 모든 이의 가슴을 쓸어 내리게 만들기 충분할 것이다.
한편, 이번 이승환의 신곡과 함께 에브리싱글데이의 ‘앨리스’도 함께 공개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