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와 열애중인 가수 비의 특혜 논란을 계기로 연예병사의 포상휴가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관계자는 9일 한 매체와의 전화에서 “2011년부터 직속 지휘라인에서 주는 포상휴가만 갈 수 있게 내부 규율이 변경됐지만 특혜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포상에 관한 인센티브를 다른 방향으로 바꾸고, 휴가는 일반 사병과 같은 수준으로 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규율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기본적으로 군 규율이 강화되면 논란이 된 문제는 재발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연예병사 폐지’에 대해서는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고치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안보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가 다른데 모든 것을 일반 병사와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시선도 조금은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연예병사 출타시 간부 대동, 22시 이전에 연
한편 지난1일 김태희와 비의 열애소식이 전해지면서 비에 대한 특혜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군 당국은 비에게 공무 중 외부인 접촉과 탈모보행 등 군 복무 규율위반으로 7일 근신 처분을 내렸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