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0일 "'아름다운 콘서트'에 김완선씨가 MC를 맡게 됐다. 1986년 17살에 데뷔, 무대 위 화려한 카리스마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댄싱퀸으로 자리매김했던 그녀가 데뷔 27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 MC로서 또 한 번의 파격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최원석 PD는 “데뷔 27년의 경험과 일렉트로닉, 모던 록 앨범까지 발표하는 다양한 음악적 스팩트럼을 통해 아이돌부터 원로 선배 가수들까지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적합하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김완선은 1월 20일 부터 MC로 '아름다운 콘서트'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은 천재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을 포함한 국내 최고의 실력파 연주자들이 만든 프로젝트 밴드(일명: 경도장 밴드)를 결성,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