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은 1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감성 뮤직 토크쇼 ‘더 트랙’에 출연, 예비신랑 백종원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소유진은 “요리사인 예비 남편과 맛집을 찾아다니며 데이트를 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두 사람 모두 결혼 적령기였던 만큼 만남이 지속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하고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의 만남에는 배우 심혜진이 중간 다리 역할을 했다. 심혜진은 최근 한 공식석상에서 “적극적으로 두 사람을 소개하려던 것은 아니다. 두 사람이 눈이 맞은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예비 남편과의 15살 나이 차이에 대한 질문에 소유진은 “원래 나이차가 많이 나는 연상을 선호했기 때문에 나이 차이는 부담이 없었다”고 답했다.
또 소유진은 “노래방 데이트를 하며 예비 남편에게 러블리한 노래로 마음을 고백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백종원 대표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제목만 보고 선곡해 부르다 ‘너를 위해 떠날거야’라는 가사에 당황해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촬영 당일 소유진 씨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답게 시종일관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방송은 10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