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남편 권상우 위해 ‘야왕’ 카메오 나선다

배우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를 위해 카메오 내조에 나섰다.
손태영은 1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야왕’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극중 손태영은 권상우가 돈을 벌기 위해 취직한 한 술집의 손님으로 등장한다.
권상우가 노래를 부르던 중 손태영은 “노래 그만 불러! 너, 우리 남편이랑 비슷하게 생겼어. 재수 없어! 꺼져!”라는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이 장면은 지난해 12월초 서울 한 세트에서 촬영했고 권상우가 손태영에게 카메오 역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손태영이 권상우가 드라마에 캐스팅된 이후부터 간접적으로 드라마 홍보를 하는 등 남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며 “권상우가 드라마 대본을 보고 이 장면은 손태영이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추천했다”고 손태영이 내조에 나선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손태영이 단 한 장면을 위해 하루 종일 촬영장에서 대기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며 “짧은 장면이었지만 흔쾌히 도와줘 진심으로 고맙다”며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