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미성년자에게 술집 명함을…충격!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고영욱이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당시 미성년자였던 가수 구하라에게 술집 명함을 건넨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미팅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영욱이 구하라에게 일식주점 명함을 건네는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케이블 채널에서 2008년 9월 11일 방송됐습니다.

당시 18살이던 구하라가 명함을 받고 "술집명함 아니에요"라고 묻자 고영욱은 "일본식 라면도 파는 음식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그 명함은 고영욱이 2007년부터 서울 청담동에 운영하고 있던 일식주점의 것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어떻게 방송에서 미성년자에게 술집 명함을 건넬 수 있느냐"라며 비난했습니다.

한편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8일 오후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와 지난해 4월 당시 18세이던 모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병합해 고영욱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