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정윤호는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극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제작보고회에서 “그동안 선보인 작품에서 꾸준한 신분상승을 해왔다”며 이같이 좋아했다.
앞서 정윤호는 2009년 MBC ‘맨땅에 헤딩’에서 축구선수 차봉군 역, 2011년 KBS2 ‘포세이돈’에서 본청 특공대 경위 강은철을 연기한 바 있다.
그는 “백도훈은 당차고 정의감 있는 캐릭터”라며 “인생에 굴곡이 없어 거침없었지만, 다해를 만나면서 사랑을 알게 된다. 그런데 다해를 만나면서 누나와의 관계가 조금씩 나빠지게 된다”고 자신의 캐릭터도 설명했다. 극중 정윤호의 누나 백도경은 김성령이 맡았다.
정윤호는 오랜 만에 안방극장으로 인사하는 것에 대해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여러분께서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야왕’은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 레이디가 되려는 욕망에 찬 다해(수애)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 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