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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진은 90년대 HOT의 ‘행복’, ‘캔디’, UP의 ‘바다’, ‘뿌요뿌요’ 등을 작곡했던 작곡가로 당시 대형 히트곡들을 쏟아냈지만 1999년 최창민 앨범을 끝으로 돌연 신곡 발표를 중단해 궁금증을 낳았다. 그동안 장용진 작곡가는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며 지냈지만 공식적으로는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지 않았다.
장용진은 지난해 12월 28일 데뷔곡 ‘너를 보다’를 발매한 신예 가수 소원을 프로듀싱하며 가요계에 복귀했다. 소원은 클래식 음악가 집안에서 음악적 소양을 길러 성악을 전공하며 국내 유수의 오페라단에서 무수한 러브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수로서 꿈을 버리지 못하고 3년간 준비 끝에 데뷔 한 것.
특히, 소원의 데뷔 곡 ‘너를 보다’는 사랑하지만 떠날 수 밖에 없는 여자가 용서를 구하는 서정적인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는 곡이다.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영상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데뷔곡 ‘너를 보다’의 뮤직 비디오는 연인의 만남과 이별까지의 스토리를 MCC 기법과 STOP 3D 영상기법을 혼합해 아름답고 트렌디하게 풀어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